SM “개인사정 활동중단” vs 제시카 “탈퇴 통보” 공식입장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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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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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와 소녀시대.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제시카와 소녀시대.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제시카 공식입장’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탈퇴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제시카가 입을 열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 왔습니다”고 제시카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SM은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고 탈퇴 배경을 설명했다.

또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제시카는 1일 ‘블랑’ 홍보대행사를 통해 소녀시대 탈퇴애 대한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제시카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면서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택일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제시카 공식입장,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제시카 공식입장, 억울한 것 같다”, “제시카 공식입장,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제시카 공식입장/S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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