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남자축구’ 한국, 2-0으로 태국 꺾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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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30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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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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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국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30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한국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공격 선봉에 서고, 이재성(전북 현대)과 이종호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또 김승대(포항 스틸러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손준호(포항 스틸러스)와 박주호(마인츠)는 중원에 나섰다. 수비는 김진수(호펜하임),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민혁(사간 도스), 임창우(대전 시티즌)가, 골키퍼는 김승규(울산 현대)가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이날 전반 41분과 42분 연달아 터진 골에 힘입어 태국을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41분 이종호의 헤딩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가던 한국은, 전반 42분 이재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장현수가 골로 연결시키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후반전에도 태국을 강하게 압박한 한국은 전반에 기록한 2골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이라크를 꺾고 올라온 북한과 내달 2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 태국.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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