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레이디스코드 故 은비, 권리세와 애틋한 우정 “항상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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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3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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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 사진= 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 트위터
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 사진= 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 트위터
레이디스코드 고은비-권리세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망한 고(故) 고은비와 중태에 빠진 권리세의 애틋한 우정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 고은비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너무 사랑하는 리세언니 생일이에요. 언니 생일 너무 너무 축하하고 항상 너무 너무 고마워. 알라뷰. 쪽쪽. 여러분 다같이 축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레이디스코드 고 고은비와 권리세의 모습이다. 두 사람은 나란히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며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3일 새벽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면서 “이로 인해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22)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현재 다른 멤버 리세(본명 권리세·23)는 중태이며 소정(본명 이소정·21)은 부상해 입원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다”고 전했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권리세 . 사진= 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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