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며느리’ 유설아, 과거 방송서 ‘원대한’ 꿈 밝혀…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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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9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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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아, 웅진그룹

배우 유설아(30)가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 씨(35)와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설아의 과거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유설아는 지난해 1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남다른 꿈에 대해 털어놨다.

유설아는“제 꿈은 좀 큰 편이라서 말하기가 그렇다”라고 난처해하더니 “사실 저는 지구평화를 꿈꾼다”라며 “남 걱정을 참 많이 하는 편이라서 그런 꿈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유설아는 “남들이 신문을 보지 말라고 할 정도로 사회면을 보면 잠을 못 잘 정도로 걱정을 한다”라며 “날씨가 궂은 날에는 콜센터에 전화해서 쪽방촌의 상태를 묻고 ‘누군가가 해결해야 할 텐데’라는 생각을 매일한다”면서 속 깊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29일 웅진그룹 측은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 이사가 유설아와 22일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유설아와 윤새봄 씨는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을 졸업, 2009년 웅진씽크빅에 입사했으며 현재는 웅진홀딩스 최고전략책임가(CSO)로 근무 중이다. 지난 3월 웅진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유설아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나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 입학했으며,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내 인생의 스페셜' '여사부일체' '풀하우스 스테이크2' 영화 '생존' 등에 출연했으며, 2009년에는 은지원·이홍기와 함께 SBS '인기가요' MC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유설아.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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