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창, ‘쇼미더머니’ 육지담에 “어린 것이 피도 눈물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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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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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육지담, 허인창. 사진=허인창 트위터
쇼미더머니 육지담, 허인창. 사진=허인창 트위터
쇼미더머니 육지담, 허인창

래퍼 허인창이 ‘쇼미더머니’에 출연 중인 제자 육지담을 향한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허인창은 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에휴…어린 것이 피도 눈물도 없는 그 전쟁터 같은 속에서 혼자 얼마나 외롭고 두렵고 힘들었을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허인창은 “그간 잘 이겨낸 네가 기특하고 대견스럽네. 나보다 낫다. 내 앞에서 늘 활짝 웃는 얼굴로 티 안내줘서 정말 고맙고 맘고생 몰라준 나도 너무 미안하고 그렇네”라고 했다.

이어 허인창은 “오늘 방송 전까지 티 안내고 맘고생했을 너를 생각하니깐 자꾸 내가 미안해서 울컥 울컥하는데 이제 후련하다 생각하고 푹 자라! 맛있는 거 먹자”라고 덧붙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인창은 전날인 7월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의 육지담 무대를 보고난 후 이 같은 글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육지담은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진설로 논란에 휩싸이며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에 ‘쇼미더머니’ 제작진과 육지담은 공식 입장까지 발표하며 일진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에 허인창은 자신의 제자인 육지담이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을 위로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쇼미더머니3’ 방송에서는 올티, B.I, 육지담, 스내키챈 네 사람의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육지담은 가사 실수를 연발해 탈락을 예상케 했으나, 결국 탈락자는 스내키챈으로 결정됐다.

쇼미더머니 육지담, 허인창. 사진=허인창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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