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7·30선거, 어느 당이 되느냐보다 어떤 사람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9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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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척도로 기능할 7·30 재·보궐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새누리당의 비주류 중진 이재오 의원은 "어느 당이 되느냐 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선거 이틀 전인 2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여당 의원이 되면 정치를 소신을 갖고 해야 하고, 야당 의원이 되면 합리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 정치는 지력(地力)이 다한 것 같다"며 "복토(覆土)를 할 수 있는 정치인들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관심을 갖고 지켜볼 일이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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