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30년째 진행한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로 꼽은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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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9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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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촬영
송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촬영
송해

국내 최고령 MC 송해(90)가 자신의 장수비결을 밝힌 가운데, 과거 ‘전국 노래자랑’ 후임 MC에 대해 언급했던 내용이 화제다.

송해는 지난 달 28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1 ‘전국 노래자랑’ 후임 MC로 “유재석, 엄용수, 이상벽”을 꼽았다. 전국노래자랑은 올해로 34년 된 프로그램이다. 송해가 진행을 맡은 것은 올해로 30년째. 세계에서 제일 오랫동안 지속한 프로그램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가기도 했다.

송해는 “언제 그만 두고 넘기겠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며 “후발주자 후보로는 유재석, 엄용수, 이상벽이 차례로 서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상벽이 언제 물려주겠냐고 묻기에 50년 쯤 후에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송해는 29일 방송된 KBS2 ‘밥상의 신’에서 자신의 장수비결로 BMW를 꼽았다. 송해는 “B는 버스(Bus), M은 지하철(Metro), W는 워킹(Walking)을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여기 올 때도 지하철을 탔는데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송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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