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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유대균-박수경 은신처 지목해 잠복 끝에 검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3 13:14
2015년 2월 13일 13시 14분
입력
2014-07-25 20:27
2014년 7월 25일 2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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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세월호’ 실소유주인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유대균의 도피를 도운 수행원 박수경도 함께 검거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유대균과 박수경은 이날 오후 7시경 경기도 용인 수지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이 오피스텔을 유대균과 박수경의 은신처로 지목하고 잠복해왔다. 경찰은 비어있던 오피스텔에서 전기와 수도가 사용된 정황을 포착해 검거에 나섰다. 당시 경찰은 유대균과 박수경을 약 1시간 동안 설득한 끝에 검거 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유대균과 박수경을 인천 광역수사대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고 유병언 전 회장과 장남 유대균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지명수배됐다. 박수경 역시 유대균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로 지명수배된 바 있다. 고 유병언 전 회장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의 매실밭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유병언 전 회장 및 기복침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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