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폭행’ 영상 논란, 과거 윤영미 “당했구나”…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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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5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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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서정희 서세원. 사진 = MBN ‘아궁이’ 캡처
‘리얼스토리 눈’ 서정희 서세원. 사진 = MBN ‘아궁이’ 캡처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방송인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동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방송인 윤영미의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MBC ‘리얼스토리 눈’은 24일 방송을 통해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와 함께 서세원이 딸에게 폭언을 하는 내용이 녹취된 통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과거 방송인 윤영미의 서세원-서정희 부부 언급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윤영미는 지난 5월 MBN ‘아궁이’에 출연해 “서정희의 짧았던 연예활동 시절을 기억한다. 예뻐도 저렇게 예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영미는 “당시 서정희는 무척 순진하고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였다. 때문에 저렇게 순진한 여자를 (서세원이) 채어간 거구나, 당했구나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5월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상황을 담은 엘리베이터 내부 CCTV 영상을 보면, 서세원은 바닥에 쓰러진 서정희의 한쪽 발을 잡고 끌며 엘리베이터 안에 탑승한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내 위에 올라타서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 그게 얼마 동안이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라며 “그러다가 또 끌려가게 됐다. 탁 잡히는 바람에 내가 바닥에 또 넘어지게 됐다. (서세원에게) 왼쪽 다리를 잡혀 엘리베이터까지 끌려 가게 된 거다. 19층에 올라갔을 때, 계속 끌려서 집으로 가는 사이에 경찰이 오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서정희는 병원으로 이송돼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사건이 보도됐을 당시 서세원은 가벼운 몸싸움임을 주장했지만, 서정희는 이를 부인하며 남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리얼스토리 눈’ 방송이 나간 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서세원의 ‘서정희 폭행’ 관련 검색어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사진 = MBN ‘아궁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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