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 올 시즌 첫 홈런에 멀티히트 활약…텍사스 승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8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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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사진 = 동아닷컴 DB
추신수 홈런. 사진 = 동아닷컴 DB
추신수 홈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8일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의 체인지업을 퍼 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쐈다. 올 시즌 16경기 만에 나온 첫 홈런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05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21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3번째 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이후 추신수는 3회말과 5회말 세 번째와 네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말 마지막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 7경기만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2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텍사스가 8-6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텍사스는 시즌 9승째(7패)를 올렸다.

추신수 홈런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추신수 홈런, 시즌 첫 홈런이네”, “추신수 홈런, 텍사스 이겼네”, “추신수 홈런,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추신수 홈런.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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