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주성하 기자 블로그 ‘…평양이야기’ 2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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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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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명 돌파 1년만에 또 1000만명 방문

동아일보 국제부 주성하 기자(사진·blog.donga.com/nambukstory)의 블로그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가 방문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동아닷컴 블로그 서비스인 ‘저널로그’에 2008년 10월 개설된 ‘서울에서…’는 지난해 4월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방문자 수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져 약 1년 만인 지난달 중순 2000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바로 가기

요즘 들어 매달 약 150만 명이 꾸준히 방문하는 이 블로그는 2000만 명 돌파를 앞둔 3월 말 북한 관련 전문 사이트인 ‘북한 RT(Real Talk)’로 확대 개편됐다. 주 기자의 북한 관련 콘텐츠 외에도 누리꾼들이 북한 관련 정보와 의견을 직접 올릴 수 있는 ‘발언대’ ‘사진&동영상’ ‘이슈토론방’ 등을 새로 개설했다. 많게는 한 게시물에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됐던 기존 블로그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한 것이다.

주성하 기자의 블로그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주성하 기자의 블로그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북한 RT의 이슈토론방과 발언대에는 북한 인권 문제, 식량난, 남한의 통일 대비 역량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이 올라온다. 누리꾼들은 글마다 수십 개의 댓글을 달며 활발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주 기자의 글은 북한 실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생생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 기자는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이렇게까지 인기가 있을 줄 몰랐다. 한국 사람들은 북한에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더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북한 얘기를 딱딱하게만 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 독자의 관심을 끈 것 같다. 앞으로는 블로그를 통해 좀 더 많은 북한 관련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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