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68년 효성여대 교수로 임용된 뒤 1976∼80년 국립오페라단 단원을 겸임하면서 ‘리골레토’의 만토바 공작 등 주요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1985년에는 대구 오페라단과 MBC, 효성여대가 공동 주최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에서 지휘와 연출을 맡는 등 대구 경북 지역의 오페라 활성화 운동을 이끌었다.
유족으로 부인 김은숙(金恩淑) 씨와 장남 승찬(承讚·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차남 승현(承賢·골프존 팀장), 장녀 예지(藝智·성덕대 음대 교수) 씨 등 2남 1녀가 있다. 발인은 31일 오전 8시. 02-590-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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