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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무한엔젤클럽」 조대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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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무한엔젤클럽」 조대연씨

입력 1997-06-23 20:04수정 2009-09-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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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에는 성장 벤처기업들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훌륭한 아이디어를 갖고도 싹을 틔우지 못한 벤처기업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엔젤(개인투자자)들끼리 힘을 모아 유망벤처의 꽃을 피우는데 적극 나서겠습니다』 무한엔젤클럽을 주도하고 있는 趙大衍(조대연·57·전자정보기술인클럽 창업투자지원 분과위원회 위원장)씨는 『벤처기업에 가장 절실한 것은 창업초기의 자금지원』이라며 곧 창업초기 벤처기업중 투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젤은 기본적으로 자본이익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우리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건전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면에서 부동산이나 주식의 투기와는 전혀 다르지요』 그래서 무한엔젤클럽 회원들은 건당 투자금액을 3천만∼2억원으로 제한하고 투자대상 기업을 선정할 때 우선 창업자의 인성과 경영자로서의 자질, 사업 아이디어를 중점 평가한다는 것. 또 벤처기업초청 설명회를 갖는 것외에도 대학생벤처창업연구회 등 각종 단체들과 창업정보를 교환하며 유망 벤처기업을 적극 발굴, 자금지원 및 경영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의 경우 엔젤이 1백만명에 이르고 투자규모도 창업투자회사의 5배나 되는 등 엔젤이 활성화돼 있다』는 그는 『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미국 일본 대만과 같이 엔젤에 대한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최근 벤처기업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마련하면서 탈세 등의 부작용을 이유로 엔젤에 대한 세제 지원은 하지 않기로 했다. 전화기업체 나우정밀을 창업, 건실하게 키워 지난 95년 해태전자에 넘겼던 조씨는 『창업 및 경영 경험을 살려 창업 초기의 후배 벤처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이영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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