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귀국한 피아니스트 김수진 이색 연주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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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자가 주인공인 음악공연… 20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서

독일에서 음악 활동을 하다 귀국한 피아니스트 김수진(사진)의 ‘피아노 반주 리사이틀’이 20일 오후 7시 반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 반주자가 주인공인 이색 음악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트롬본 주자 주인혜, 바이올리니스트 지상희와 함께 덴마크 작곡가인 예르겐센의 ‘트롬본과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작품21’, 스위스 출신 작곡가 슈나이더의 ‘리듬 인 블루’, 미국 작곡가 이웨이즌의 ‘트롬본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을 들려준다.

김수진은 부산 브니엘예중고교를 수석 입학 및 졸업하고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기악 반주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쳤다. 재학 중 다양한 무대에서 성악,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트롬본, 호른, 하프 등 클래스 반주를 통해 전문 연주자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귀국 후에는 한국반주협회 오디션을 수석 합격해 우수신인연주회도 열었다.

현재 한양대 대학원 반주 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입장료 2만 원. 아트뱅크코레아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피아니스트 김수진#피아노 반주 리사이틀#부산문화회관 챔버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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