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20일 제주·남부지방 통과할 듯…“21일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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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7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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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갈무리
사진=기상청 갈무리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토요일인 20일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 뒤에 21일 동해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17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17일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57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이 초속 18m에 이르는 소형급 태풍이다.

태풍은 18일 북동진하다가 19일 오후 3시 남해 쪽으로 급격히 방향을 틀어 20일 제주·남부 지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태풍은 21일 오후 3시 독도 동북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9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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