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20년형 SM6’ 출시…블랙 휠·신규트림 추가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7월 15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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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트림 ‘프리미에르’ 추가
‘S룩 패키지’ 옵션 출시…블랙 휠·사이드미러 장착

르노삼성자동차는 15일 상품성을 개선한 ‘2020년형 SM6’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QM6에 이어 최고급 트림 ‘프리미에르(PREMIERE)’가 추가됐다. 또한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을 인하해 소비자 혜택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S룩(S-LOOK)’ 패키지 옵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실내의 경우 전 트림 공통으로 기어노브 디자인이 변경됐다. 모델별로는 SE 트림에 LED 룸 램프가 기본 탑재됐고 LE는 그레인 트림이 카본룩 디자인 패턴으로 바뀌었다. 운전피로도 경보 장치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도 더해졌다. RE 트림에는 LE 트림에 적용되는 사양 외에 블랙 헤드라이닝이 추가됐으며 SE 트림을 제외한 LE와 RE 트림에는 18인치 투톤 알로이휠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S룩 패키지’는 드레스업 튜닝 옵션으로 역동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강조한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 패키지는 운전자가 좌석에 앉는 순간부터 내릴 때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고려해 설계됐다. 블랙 사이드미러 커버로 존재감을 더했고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로 스포티한 스타일을 살렸다. 알로이 스포츠 페달과 액티브 댐핑 컨트롤도 패키지에 포함된다.

신규 트림인 프리미에르는 차별화된 고급사양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특별 멤버십 서비스까지 연계돼 있어 소비자에게 완벽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전용 엠블럼과 사이드 도어트림 데코가 더해졌고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연상시키는 투톤 전용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실내는 라이트 그레이 나파가죽시트와 퀼팅 나파가죽 장식, 뒷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프리미에르 전용 플레이트, 로즈우드 그레인 트림 등이 적용됐다.
전용 멤버십 서비스의 경우 3년 내 왕복 2회에 한해 차량정비 및 점검 시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요청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점검이 완료되면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로 차를 탁송해 주는 서비스다.

2020년형 SM6 판매가격은 상품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이전 대비 인하되거나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르노삼성 측은 전했다. 트림에 따라 2.0 GDe는 PE가 2405만 원, SE 2636만 원, LE 2808만 원, RE는 3043만 원이다. 1.6 TCe는 LE가 2960만 원, RE는 3181만 원으로 판매된다. LPG 모델인 2.0 LPe는 SE가 2478만 원, LE 2661만 원, RE는 2912만 원이다.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에르 모델의 경우 2.0 GDe가 3294만 원, 1.6 TCe는 3431만 원으로 정해졌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2020년형 SM6는 트림별로 소비자 선호도가 세심하게 반영된 것이 특징”이라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가치를 높이면서 불필요한 사양을 제외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선보인 S룩 패키지와 프리미에르 트림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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