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모스 ‘올블랙’ 썸머 룩…블랙 진+블랙 셔츠+블랙 백, 멋짐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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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0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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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모스 인스타그램 캡처.
케이트 모스 인스타그램 캡처.
여성 모델들의 롤 모델이자 워너비로 통하는 케이트 모스가 SNS를 통해 일상 룩을 공유했다. 패션 피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그답게 이번에도 절묘한 조합으로 많은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케이트 모스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자유로운 런던 라이프가 담긴 사진이 9일(한국시간) 올라왔다.

화보 속 케이트 모스는 심플한 블랙 반팔 티셔츠와 블랙 진에 블랙 백을 멘 모습. 검정은 여름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을 깨는 신선한 발상. 시크한 블랙 룩에 여유로운 표정과 그만의 포즈가 더해지며 ‘케이트 모스 룩’이 완성됐다.

옷과 ‘깔맞춤’ 한 가방은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의 검정 핸드백 ‘도피아 루체 퀼팅백’으로 확인됐다. 브랜드 설명에 따르면 2019년 새롭게 선보인 아이템으로, 빛의 선을 표현한 퀼팅이 특징이다. ‘루체’는 이탈리아어로 빛을, ‘도피아’는 더블을 의미한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사이즈에 수납이 용이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블랙 컬러의 조화로 어떤 옷차림에도 스타일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크로스 겸 숄더 백이라는 설명. 우리나라에서도 정식 판매되고 있는 제품.

한편 케이트 모스는 15세의 어린 나이로 패션계에 데뷔하자마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는 전형적인 패션모델과는 거리가 멀었다. 인형 같은 외모에 마네킹 같은 비율, 글래머러스한 체형이 각광받던 그 당시 170cm의 키에 깡마른 몸의 케이트 모스의 등장은 모델계 미의 혁명으로 일컬어진다. 이후 30년간 특유의 쿨하면서 세련된 패션으로 착용하는 아이템마다 화제를 이끌었고, ‘패션 아이콘’, ‘스타일 아이콘’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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