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토북 브랜드 스냅스, AI 포토북 론칭…폰 사진을 알아서 척척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7월 10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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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진인화·포토북 전문 브랜드 ‘스냅스’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앱(애플리케이션)에서 간편하게 포토북을 제작하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냅스에 따르면 ‘AI 포토북’은 사진을 선택하지 않고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사진으로 알아서 포토북을 만들어 준다.

서동철 본부장은 “고객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포토북 한권을 제작하는데 평균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객들이 포토북을 제작할 때 사진선택, 디자인, 편집을 어려워하고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한 스냅스 AI 서비스는 고객을 대신해 포토북을 알아서 만들어 줘 채 1분도 안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3년 동안 연구 개발한 AI 포토북 서비스 출시로 다들 어려워하던 포토북 제작이 이제 어렵지 않게 되었다. 사진만 찍으면 되기 때문”이라며 “스냅스 AI로 생의 멋진 추억들을 더욱 소중하게 간직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업체는 수억 장의 사진 빅데이터를 심층 분석하며 포토북 제작 알고리즘을 개발해 인공지능 포토북 제작 시스템 스냅스 AI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알파고와 같은 딥러닝 기술로 학습 돼 사진선택부터 디자인, 편집까지 자동으로 포토북을 완성한다는 것.

한편 론칭 기념으로 퀴즈를 맞히면 할인 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냅스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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