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전군 지휘관들 동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8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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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6.25참전유공자 이형원씨 자택을 찾아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를 붙이고 있다.(국가보훈처 제공)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6.25참전유공자 이형원씨 자택을 찾아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를 붙이고 있다.(국가보훈처 제공)
국방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올해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군도 동참한다고 8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국 각 부대 장성 및 대령급 지휘관들은 8일~31일 각각의 책임 지역 내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주고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 군은 국가유공자 중에서도 6·25 무공수훈자 및 6·25 참전 유공자 자택을 중점 방문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군도 이번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6월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통일된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을 지시한 이후 올해 1월부터 본격화됐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이를 추진하고 있으며 1월부터 독립유공자 7697명, 4월부터는 민주유공자 2266명, 6월부터는 그 외 국가유공자 20만5820명 등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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