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 접경지역 땅 특별 매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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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새마을㈜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경기 파주, 연천지역 부동산 시장 열기가 가시지 않고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반도를 분단하고 있던 비무장지대도 지금 평화지대로 전환되고 있고 동시에 인도적 지원과 교류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는 접경지역으로 어떠한 행위를 하지 못하지만 머지않은 미래의 가치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아 실제 투자자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액투자 토지 매매로 눈길을 끌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경기새마을㈜이 회사가 보우하고 있는 파주시 연천군의 접경지역 토지를 특별 매각하고 있다. 경기새마을은 9년 전부터 파주시, 연천군 DMZ, 민통선 토지를 꾸준히 매각해온 회사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대지, 잡종지, 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각가는 3.3m²당 2만5000원부터다.

계약 시 한국자산신탁에서 자금 관리를 맡아 소유권 이전 등기 완료 때까지 매매대금을 보관해 안정적인 매각을 진행한다. 경기새마을 측은 “현재 매물이 많지 않아 계약을 원할 경우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국자산신탁 우리은행 계좌로 청약금 100만 원을 입금한 뒤 계약과 잔금 일정을 지정하면 된다. 미계약 청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분양현장#부동산#경기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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