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잠실 브리핑] 모처럼 호투한 이용찬, 4승은 다음 기회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6월 30일 1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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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두산 이용찬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김종원 기자 won@donga.com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두산 이용찬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두산 베어스 이용찬(30)이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4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용찬은 3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6안타 3볼넷 2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0-1로 뒤진 7회부터 김승회와 교체돼 승리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용찬은 6월 첫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3.15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다행히 23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4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QS·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며 부활을 알린 것이 수확이었다.

이용찬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5.02에서 4.73으로 한결 나아졌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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