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용찬(30)이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4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용찬은 3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6안타 3볼넷 2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0-1로 뒤진 7회부터 김승회와 교체돼 승리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용찬은 6월 첫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3.15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다행히 23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4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QS·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며 부활을 알린 것이 수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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