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이희호 여사의 훌륭한 삶, 저희가 본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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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1일 1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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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여사는 DJ의 정치적 동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아 “여사님이 그동안 아주 훌륭하게 살아오신 것을 저희가 본받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나의 정치적 스승이었다. (제가)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30년 이상 모셨고, 이 여사는 김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김 전 대통령이 있기까지 동지적 관계로 살아오신 분인데 영면하셨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에서 (오는 8월) 김 전 대통령 추도식을 김대중 도서관과 함께 하려고 준비 중이다. 6·15 (공동선언 19주년) 행사를 하려 했는데, 여사님 서거로 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 전 대통령(과 관련된) 여러 행사들을 당에서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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