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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학교-태국 스리파툼대학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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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학교-태국 스리파툼대학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성료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5-22 13:56수정 2019-05-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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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고려사이버대학교 캠퍼스에서는 서툰 한국어가 울려 퍼졌다. 태국 스리파툼대학교 학생들의 한국어 강좌(이하 ‘바른한국어’) 온라인 수료식이 한국과 태국에서 동시에 실시간으로 진행되던 날이다. ACU 수료증 및 참가증을 취득한 10여명의 태국 현지 대학생들은 구글 행아웃으로 연결된 화상 수료식에서 스크린을 통해 한국의 교수들을 향해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계동캠퍼스 인촌관에서 ‘고려사이버대-태국 스리파툼대 바른한국어 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교육부 주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주관하는 아세안 이러닝 지원 사업(ACU Project)의 일환으로 고려사이버대학교의 특화된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바른한국어’를 태국 스리파툼대학교에 제공하고 스리파툼대학교는 이를 재학생 대상으로 운영함으로써 태국에서 급증하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발맞추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태국 스리파툼대학교 재학생 10여 명은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 동안 고려사이버대학교 ‘바른한국어1(초급)’ 강좌를 통해 태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한국어를 습득했다. 스리파툼대학교 교수 2명이 강의 진행을 맡았다. 또한 언어습득을 위해 필수적인 말하기 수업은 고려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남은경 교수와 손미영 조교가 화상 연결을 통해 직접 학생들의 얼굴을 보고 발음을 교정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쓰기, 읽기 과제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온라인 수업을 청취할 뿐만 아니라 직접 한국어를 활용하고 체득함으로써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을 무사히 이수한 재학생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ACU 수료증과 참가증을 받았다. 태국 방콕에 위치한 스리파툼대학교에서 수료증을 받는 모습은 실시간으로 전파를 타고 고려사이버대학교 인촌관 스튜디오 화면으로 전해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고려사이버대 남은경 한국어학과 교수, 이선영 한국어학과 교수, 박경환 교학처장 및 조경진 미래교육원장은 흐뭇한 미소로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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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 미래교육원장은 “태국의 유수한 대학 중 하나인 스리파툼대학교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고, 스리파툼대학교 Lertpaitoonpan 부총장은 “양교가 온라인 교육 발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고 화답했다.

또 수업을 주관한 남은경 한국어학과 교수는 “태국 학생들의 열정적인 수업 태도를 보며 태국에서 불고 있는 한국어 열풍을 실감했다”며 “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한국어 학습을 통해 한국을 보다 잘 이해하고, 나아가 한국과 태국을 이어주는 훌륭한 가교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다음 달 1일부터 7월 12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입학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며 관련 서류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에 위치한 접수처에 우편발송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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