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아이스하키, 벨라루스에 4-1 역전승… 대회 3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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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6일 0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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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4골…월드챔피언십 승격은 좌절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 뉴스1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 뉴스1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 최종전에서 강호 벨라루스에 4-1 승리를 거두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벨라루스와의 대회 5차전에서 4골을 홀로 퍼부은 신상훈의 활약을 앞세워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표팀은 3승2패 승점 9점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6개 팀 중 상위 2개 팀에 들지 못해 2020 IIHF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승격은 무산됐다.

대표팀은 4차전에서 복병 리투아니아에 1-2로 지며 승격의 꿈을 접어야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의미 있는 돌풍을 일으켰다.

헝가리, 슬로베니아와의 1~2차전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뒀다. 다만 3차전에서 개최국 카자흐스탄에 패하고, 4차전에서 리투아니아에게도 지면서 아쉽게 내년에도 2부 리그에서 뛰게 됐다.

한편 벨라루스전에서 4골을 몰아친 신상훈은 이번 대회에서 총 6골을 기록해 득점왕이 유력해졌다. 신상훈의 득점왕 여부는 대회 마지막 경기인 카자흐스탄-헝가리전에 따라 갈리게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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