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취용 공기필터’로 국내 시장 독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품질혁신 부문

국내 필터분야에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이노필텍(대표 김정우)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품질혁신과 회사의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노필텍은 국내 탈취용 공기필터 납품 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회사로 통한다. LG, 쿠쿠, 위닉스 등 국내 가전분야 대기업이 이노필텍의 물건을 납품받고 있다.

이노필텍의 강점은 가스와 유해 물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직원들과 필터를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점이다. 그리고 연구개발에 아낌없는 투자가 지금의 회사를 있게 했다.

전체 근무자 중 연구 인력의 비율은 7% 정도이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전체 매출 대비 10%에 이른다. 김 대표는 스스로가 화학공학 분야의 엔지니어 출신이기에 누구보다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매출이 오를수록 더욱 탄탄한 기술을 보유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김 대표는 연구 개발에 있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엔 본사와 공장이 합쳐진 김포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연구실과 직원 복지 공간에 힘을 기울였다. 이노필텍은 다음 발걸음을 위한 준비도 성실히 이어가고 있다.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뤘고 올해는 인도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 신사업으로는 반도체 시장과 자동차용 케빈 필터를 준비 중이다. 2025년까지 종합 환경 솔루션 컴퍼니를 설립하기 위해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 대표는 “탈취업계의 리딩 컴퍼니를 목표로 환경부문의 독보적인 기업을 꿈꾼다”며 포부를 전했다.

#2019 대한민국 산업대상#이노필텍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