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만 지진, 우리 국민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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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8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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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외교부는 18일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만 지진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타이베이대표부는 현지 교민 및 단체여행객들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만 기상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분께 대만 화롄(花蓮) 정부 청사로부터 서북쪽으로 10.6㎞ 떨어진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정확한 위치는 북위 24도 13분, 동경 121도 52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8.8㎞였다.

이날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臺北)를 포함한 대만 전역에서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지진이 발생한 화롄 일대에서는 최대 진도 7의 강력한 흔들림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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