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4R 주춤, 3승 놓쳐… PGA ‘발레로’ 15언더 공동4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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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4·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8일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AT&T 오크스코스(파72야드)에서 열린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사흘 연속 선두를 질주하며 절호의 우승 기회를 잡았던 김시우는 이븐파 72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시즌 네 번째 톱10인 공동 4위(합계 15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버디 4개를 낚았지만 경기 초반인 3번홀(파4)에서 티샷을 연못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기록한 것이 뼈아팠다. 한편 이날 6타(버디 10, 보기 4개)를 줄인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역전 우승(합계 20언더파)으로 생애 첫 PGA 우승과 함께 11일 개막하는 ‘꿈의 무대’ 마스터스의 마지막 출전권을 따냈다.
 
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
#김시우#미국프로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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