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제공 의혹받던 농협조합장, 취임 10일만에 사퇴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3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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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두원농협, 30일 조합장 보궐선거
조합장 A 씨 금품제공 의혹 수사 받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한 농협 조합장이 금품제공 의혹을 받던 중 취임 10일 만에 사퇴했다.

3일 전남 고흥군 두원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4년 임기를 시작한 조합장 A 씨가 취임한 지 10일 만에 조합장직을 사퇴했다.

이 농협은 조합장의 사퇴에 따라 고흥군선거관리위원회에 보궐선거 위탁을 신청했으며 오는 30일 보궐선거가 진행된다.

앞서 A 씨는 지난 3월 13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A 씨는 이후 선거 과정에서 금품제공 의혹을 받고 광주지검 순천지청의 수사를 받아 왔다.

【고흥=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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