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1일 진천서 개원 70주년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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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교육훈련 기관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양향자)은 21일 충북 진천 본원(사진)에서 개원 7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진천 본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행사는 국가 인재개발 미래전략세미나, 기념식수, 지역발전 협약식,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이경상 KAIST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 공공인재개발의 방향과 전략’, 김동욱 서울대 교수의 ‘새 시대 바람직한 공직자상과 국가인재원의 역할’이라는 특강이 열린다. 이어 ‘향후 100년의 역사를 향한 공무원 교육훈련 전략’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기념식 본행사와 국가인재원-충북도 간의 충북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린다. 또 충주우륵국악단, 팝페라 스윗트리, 유리상자,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 밖에 국가인재원과 공무원 인재개발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 사진전과 지역의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엑스포 부스도 운영된다.

양 원장은 “그동안 국가인재원이 공직자들에게만 익숙한 기관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에게도 친근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949년 국립공무원훈련원으로 출발한 국가인재원은 1961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확대, 개편됐다. 이후 2016년 1월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새롭게 출범한 뒤 같은 해 9월 충북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혁신도시#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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