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9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에서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이달 1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해당 기사를 차용해 “더 이상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 달라”고 했다. 이에 민주당은 13일 해당 기자의 이름을 특정해 비판 논평을 냈다. 1956년 발족한 SFCC는 한국에서 취재활동을 하는 100여 개 해외 언론사 소속 기자 5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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