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서비스원’ 11일 창립,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직접 관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4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시가 장기요양 등 사회적 돌봄 서비스를 직접 관리할 목적으로 세우는 사회서비스원의 초대 원장을 선임하고, 11일 창립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지어지는 국공립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운영한다. 기존 국공립 복지시설들은 대부분 민간 위탁 방식이다. 또 장기요양과 장애인활동 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종합재가센터를 자치구별로 운영하게 된다. 기존 민간 복지 시설에도 대체 인력을 파견하고 법률·회계 관련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초대 사회서비스원 원장에는 서울시 정책특보 등을 지낸 주진우 전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55)이 선임됐다. 원장을 비롯해 임원들을 선임한 서울시는 창립기념식 이후 직원 채용 등 실무적인 업무 준비를 진행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서울시#사회서비스원#복지시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