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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옥철’ 9호선 숨통 트일까…6량 일반열차 투입 시작
뉴스1
업데이트
2019-02-27 08:17
2019년 2월 27일 08시 17분
입력
2019-02-27 08:15
2019년 2월 27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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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편성, 4월 4편성 투입…10월까지 모두 6량으로
지하철 9호선 연장개통 후 첫 출근일인 2018년 12월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석촌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다. © News1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반열차를 4량에서 6량으로 바꾸는 작업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3월4일부터 일반열차 25편성 중 2편성을 현재 4량열차에서 6량열차로 교체하는 것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총 6편성을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3월 초 6량열차 2편성을 투입하면 일반열차 평균혼잡도는 6%포인트 가량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 3월 일반열차 혼잡도는 증량이 없을 경우 121%로 예상되는데 6량 열차 투입을 통해 115%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이후에도 새 열차의 차량연결, 시운전, 안전검사 및 승인 등 작업을 최대한 서둘러 올 10월 말까지 일반열차 25편성을 모두 6량열차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증량작업용 열차 3편성도 추가로 운행에 투입해 급행 포함 총 40편성의 6량 열차를 운행한다. 승차 인원이 늘어나고 운행열차도 늘어나면서 혼잡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9호선 3단계 구간 개통에 맞춰 급행열차 6량 교체작업을 마쳤다. 그 결과 혼잡도는 개통 전 163%에서 개통 후 147%로 16%포인트 낮아졌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9호선에 대한 장래 이용수요 증가요인 분석과 추가증차 필요성 용역을 거쳐 추가 증차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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