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보인턴, 라미말렉과 13세차 연인…‘싱스트리트’로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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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5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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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루이시 보인턴, 라미 말렉(왼쪽부터). 사진=ⓒGetty Image
배우 루이시 보인턴, 라미 말렉(왼쪽부터). 사진=ⓒGetty Image
배우 라미 말렉(38)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연인 루시 보인턴(25)에 대한 관심이 높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미 말렉이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 역을 연기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라미 말렉은 연인 루시 보인턴과 키스를 나누며 기쁨을 함께했다. 루시 보인턴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메리 오스틴을 연기했다.

라미 말렉은 또 수상 소감에서 “루시 보인턴이 영화의 중심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보헤미안 랩소디’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3세 나이 차로 영화가 개봉하기 전인 지난해 4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들은 열애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았지만, 각종 행사와 파티 등에 동반 참석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도 함께 오르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006년 영화 ‘미스 포터’에서 주연 배우 르네 젤위거의 아역으로 데뷔한 루시 보인턴은 이듬해 영화 ‘발레 슈즈’의 주연을 꿰찼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그는 2016년 음악 영화 ‘싱 스트리트’에서 주연 라피나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루시 보인턴은 특히 또 다른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라미 말렉 분)와 사랑에 빠지는 메리 오스틴 역을 연기하며 존재감 있는 배우로 성장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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