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자 맛보기]퍼스트 러브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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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안에 숨겨진 아픔을 찾아서

퍼스트 러브(시마모토 리오 지음·해냄)=가족 안에 숨겨진 폭력과 아픔을 담은 소설. 임상 심리학 전문가 유키는 책을 쓰기 위해 아나운서 지망생 칸나가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을 파헤친다. 사건을 추리하며 인물들의 유년기 학대와 첫사랑의 상처 등이 드러난다. 1만5000원.

○ 아인슈타인은 ‘패션 테러리스트’

아인슈타인은 왜 양말을 신지 않았을까(크리스티안 안코비치 지음·문학동네)=아인슈타인은 자신을 꾸미지 않는, 유명한 ‘패션 테러리스트’였다. 저자는 이런 행동에서 천재성의 근원을 찾았다. 관습을 거부하는 태도가 기존 물리학 이론을 뒤집는 상대성 이론의 시작이었다고 말한다. 1만5500원.

○ 비즈니스 중심으로 탐구한 인간

인간을 탐구하는 수업(사토 지에 지음·다산북스)=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인간을 탐구한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12명의 강의를 담았다. 혁신, 리더십, 협상술 등 자기 브랜딩과 비즈니스에 필요한 요소들을 경제학, 심리학, 뇌과학 등으로 분석했다. 1만6000원.

○ 문고본 크기로 만든 대동여지도

대동여지도 한글 축쇄본(김정호 지음·진선출판사)=1861년 제작된 대동여지도를 손쉽게 펴 보고 간직할 수 있도록 축소해 문고본 크기로 만들었다. 조선 해안으로 이양선이 출몰했던 격동의 시대를 반영하듯 성지, 봉수, 창고, 도로 등 군사 관련 정보가 상세히 표기돼 있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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