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덕혜옹주 유품 환수 기여 김순희 관장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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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1912∼1989)의 유품을 환수하는 데 기여한 김순희 초전섬유퀼트박물관장(사진)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당의(唐衣), 홍색 스란치마, 진분홍 저고리 등 덕혜옹주 유품 7점을 일본 ‘문화학원’으로부터 가져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국내 최초 섬유예술박물관인 초전섬유퀼트박물관도 설립했다.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주현 씨와 딸 주영 주리 주선 씨, 며느리 정은희 씨, 사위 전현욱 성하묵 이민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7시.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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