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후 360과 손잡은 '오디션', 중국 시장 재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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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8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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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중국 현지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나인유가 베이징 치후360(이하 360)과 '오디션'의 채널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360 가입 유저들은 기존 아이디 그대로 나인유에서 서비스 중인 '오디션'에 접속할 수 있다.

360은 인터넷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중국 상장기업으로 PC 및 모바일 백신인 '360 시큐리티'를 비롯해 검색엔진, 웹 브라우저, 모바일 앱스토어, 개인정보(전화번호) 보안 서비스, 쇼핑몰, 대출, 영상물(영화 및 드라마) 서비스, 날씨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360 홈페이지에 등록된 글로벌 활성 유저는 1월말 현재 6억 5,000만 명에 달하며, 백신 프로그램과 웹브라우저는 중국 내 1위, 모바일 앱스토어는 2위 사업자이며, 검색엔진도 바이두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오디션은 전 세계 누적 가입자수 7억명을 확보한 온라인 게임으로, 지난 200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현재 서비스 중인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베트남,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미, 북미 등이다. 이중에서 중국은 오디션 누적 매출액의 58%를 차지하는 중요 시장 중 하나다.

이와 함께 한빛소프트는 중국 시장에서 오디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제휴를 다방면으로 추진 중이며, 넷이즈와도 오디션 IP 이용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빛소프트 & 치후 360 CI(출처=r게임동아)
한빛소프트 & 치후 360 CI(출처=r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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