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서울역수제화사회적협동조합, 도시재생 활성화 및 산학협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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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1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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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서울역수제화사회적협동조합의 MOU체결식 (사진제공=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서울역수제화사회적협동조합의 MOU체결식 (사진제공=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와 서울역수제화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해권)은 지난 30일 서울역 일대 문화적 도시재생 활성화 및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채성 LINC+사업단장(교학부총장), 박해권 서울역수제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혜경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교수 등이 참석해 서울역 일대 문화적 도시재생 활성화와 염천교 수제화 거리의 성장 발전을 위한 여러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역수제화사회적협동조합은 1925년 경성역 건립 이후 구두수선 노점상으로 시작해 산업화시기 전국 최고 구두도매시장으로 성장한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제조업단지로서 지난해 7월 설립됐다.

이채성 국민대 LINC+사업단장은 “국민대 LINC+사업단은 대학이 가진 인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재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업을 통해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문화적 도시재생 활성화에 관심을 두고 단발적인 지원, 참여가 아닌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문화적 도시재생 활성화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해권 서울역수제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국민대학교가 지속해서 염천교 수제화거리에 관심을 갖고 여러 협력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 사업에 대한 만남의 장을 지속해 서울역 일대 문화적 도시재생 활성화가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천교 수제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수년간 소상공인에 관한 관심을 두고 협동조합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 이혜경 교수는 “수제화거리 장인들을 도와 뛰어난 기술을 계승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염천교 수제화거리가 자생력을 갖기 위해 서울역 일대가 문화적으로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고 이 또한 우리 국민대학교가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국민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 재생 및 혁신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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