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소리’ 명예보유자 백영춘씨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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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과 소리를 결합한 음악극 ‘재담소리’(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8호)의 명예보유자인 백영춘 씨(사진)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이창배(1916∼1983)로부터 경서도 소리를 배우고, 소리꾼 정득만(1909∼1992)으로부터 고종 때 가무별감을 지낸 박춘재의 재담소리를 배웠다. 2002년 ‘경서도 창악회’를 설립해 경기민요와 잡가, 선타령, 발탈재담 등 서울 경기 지역 소리를 보존하는 데 애썼다. 유족으로 부인 최영숙 재담소리 보유자와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11시 반. 02-2019-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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