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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곰팡이, 뇌 침투해 치매 원인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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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곰팡이, 뇌 침투해 치매 원인될 수도”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입력 2019-01-05 03:00수정 2019-01-05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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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동물 실험으로 밝혀… 공기 전파로도 발병 가능성 제기 천식을 일으키는 곰팡이가 몸에 들어오면 뇌까지 침투해 결국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곰팡이가 대부분 호흡기를 통해 몸으로 들어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기 전파로도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데이비드 코리 미국 베일러의대 교수팀은 인체에 흔한 곰팡이가 포유류의 뇌에 침투해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치매가 나타나는 현상을 동물 실험으로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4일자에 발표됐다.

코리 교수팀은 입과 장에 흔히 서식하며 천식을 일으키는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곰팡이를 쥐의 혈관에 주입했다. 그 결과 뇌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혈액뇌장벽(BBB)을 곰팡이가 통과해 뇌에 염증을 일으켰다. 곰팡이가 뇌로 들어가면 뇌 속 이물질을 제거하는 ‘경찰’인 면역세포들이 달려들어 제거한다. 이 과정에서 딱지처럼 뭉친 노폐물이 형성되고, 이것이 기억력 등 뇌 인지기능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이번 실험은 곰팡이가 몸에 들어가면 뇌까지 침투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입증했다.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ashil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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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곰팡이#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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