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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피해 백승주 의원 “국회가 설명도 안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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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피해 백승주 의원 “국회가 설명도 안해줘”

장관석기자 입력 2018-12-13 03:00수정 2018-12-1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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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 “백승주 의원 공세 우려한 듯”
국회측 “사이버 담당이 정상처리”

10월 포털사이트 e메일 계정을 해킹당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백승주 의원(자유한국당·사진)이 국회가 알려주지 않아 최근까지도 피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본보 12일자 A1면 참조).

국회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백 의원 e메일 계정 해킹 사실을 전달받고도 정작 백 의원 측에는 정확한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는 것. 국회의 사이버 보안 대응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백 의원은 1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해킹 피해 사실을 최근까지 몰랐고 국회로부터 설명을 들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백 의원실 관계자는 “국회에서 보안점검을 왔을 때 ‘해킹이 감지돼 나왔다’는 말만 했지 상세한 설명이 없어 자세한 해킹 시도 사실은 최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국회 안팎에서는 “야당 국방위 간사인 백 의원이 해킹 피해 사실을 알면 정부를 상대로 해킹 배후를 공개하라고 요구할 것을 우려해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특히 북한의 소행으로 규정할 경우 비핵화 협상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했다는 얘기다. 이에 국회 관계자는 “사이버 방호 담당자들이 정상 업무 절차대로 처리했으며 특정한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정보당국은 이번 사건이 단순히 백 의원을 사칭한 사건이 아니라 백 의원이 사용하는 포털사이트 e메일 계정을 해킹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보당국은 13일 백 의원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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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석 기자 jks@donga.com
#백승주#국회#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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