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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63세 안덕상씨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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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63세 안덕상씨 MVP

양종구 기자 입력 2018-12-06 03:00수정 2018-12-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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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에 입문 “70대 돼도 서브스리”
5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2018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남자부 우수선수 송재영(20대) 남평수(30대) 송영준(40대) 김형락(50대) 안덕상 씨(60대 및 최우수선수상), 김순덕 동아일보 논설주간, 양동영 동아오츠카 사장, 여자부 우수선수 윤순남(50·60대) 이지윤(20·30대) 김영민 씨(40대).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한국 마라톤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5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2018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 남자부 60대부 우수선수로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은 안덕상 씨(63)는 “국내에서 마라톤 붐이 식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다시 마라톤이 인기를 끌 수 있도록 마스터스마라톤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07년 ‘풀뿌리 마라톤’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는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 참가하고, 10월 동아일보 주최 대회(공주, 경주국제)에도 참가한 선수 중에서 선발한다. 대회 기록과 마라톤을 위해 노력한 점, 자원봉사와 기부 등 사회 활동도 주요 평가 요소다. 최우수선수상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남녀 우수선수상 수상자 중에서 뽑는다.


안 씨는 2004년 비교적 늦은 나이인 49세에 건강을 위해 마라톤에 입문했다. “부모님 모두가 62세에 세상을 뜨셨다. 혹 유전적인 요인이 있나 싶어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10km 달리기부터 시작해 풀코스까지 완주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환갑을 넘긴 안 씨는 올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54분35초를 기록하며 전체 153위에 올랐고 경주국제마라톤에서 2시간57분39초로 31위를 했다. 풀코스를 총 75회 완주했고 올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세운 기록이 개인 최고기록이다.

안 씨는 2007년부터 매년 동아마라톤에 출전하고 있다. 2013년 대회에서 처음 ‘서브스리(3시간 이내 기록)’를 달성했고 2015년 대회에선 2시간54분55초로 60대부 최고기록을 세웠다. 70세에도 서브스리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예비역 장교인 그는 군복무 시절 목사 안수를 받아 목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 직업교육과 생활지원, 육상 꿈나무의 발굴·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연령대별 우수선수상은 남자부에서 송재영(29) 남평수(39) 송영준(41) 김형락(55) 씨, 여자부에서 이지윤(34) 김영민(44) 윤순남 씨(52)가 받았다. 2019 도쿄마라톤 출전권이 주어지는 포카리스웨트 영러너어워즈에선 김은섭 씨(26)와 손나래 씨(34)가 수상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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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스웨트#동아마라톤#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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