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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 내년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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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 내년 입주

김예윤기자 입력 2018-12-06 03:00수정 2018-12-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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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청신호’… 2500채 공급
면적 넓히고 주택 형태 다양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내년부터 청년과 신혼부부만을 위해 맞춤설계한 공공임대주택 브랜드 ‘청신호(靑新戶)’를 내놓는다고 5일 밝혔다. 청년의 ‘청’, 신혼부부의 ‘신’, 집 ‘호(戶)’에서 이름을 따온 브랜드로 주거와 육아, 취업난 등에 고통받는 청년세대에게 ‘청신호’를 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시는 “실제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반영해 기존 임대주택보다 면적을 확대하고 주택 형태를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원룸형은 기존 17m²에서 20m²로, 투룸형은 36m²에서 39m²로 넓어졌다. 또 인터넷 주문이 일상화된 쇼핑 스타일을 반영해 집집마다 ‘내 집 앞 택배 보관함’ 등이 설치된다.

청년을 위한 주택은 붙박이 가구가 완비된 일체형으로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빈도 등을 고려해 주방의 규모를 선택할 수 있으며 원룸형(청년노마드형), ‘거실 침실 분리형’(워크&라이프형), ‘거실 확장형’(소셜다이닝형) 세 가지로 공급된다. 청년주택에는 악기 연주와 공동 작업같은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은 자녀 계획에 따라 달리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으로 설계했다.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를 위한 ‘자기계발형’, 자녀가 어린 2, 3인 가구를 위한 ‘자녀계획형’과 3, 4인 가구를 위한 ‘자녀양육형’ 등 세 가지다. 신혼부부 단지에는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가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와 키즈카페가 설치된다.

첫 번째로 공급되는 청신호 주택은 총 166채 규모의 정릉동 행복주택으로, 내년 7월 완공된다. 서울시는 “내년에 공급이 예정된 매입형 임대주택 2500채가 모두 이번에 개발한 ‘청신호’ 주택으로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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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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