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백두수호대 수사않는 이유 김정은 수호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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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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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중 누가 진짜 민족의 배신자인가”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News1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News1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결성된 백두수호대의 태영호 전 주영북한 공사 위협과 관련 “지금 정부가 백두수호대를 수사하지 않은 이유가 김정은을 수호해야 되기 때문인가”라고 지적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두수호대는 종북수호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이들이 태영호 전 공사를 민족의 배신자라고 지목했다던데, 누가 진짜 민족의 배신자인가”라며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던져 싸우고 있는 태 전 공사인가, 아니면 그 주민을 수탈하고 억압해 얻은 돈과 권력으로 종신 부귀영화를 누리는 김정은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 수뇌부가 이런 망나니 협박범들에 대한 검거 지시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김정은 서울방문 방해 세력을 제압하겠다는 그들의 목표를 묵인하거나 방조해야만 하기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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