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단풍잎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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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헴! 비록 누렇고 말라비틀어졌으나 명색이 뼈대 있는 가문의 단풍일세. 어찌 천박하게 땅바닥으로 철퍼덕 떨어지겠나. 행색이 좀 초라하기로서니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다’고 면박을 주면 섭섭하지.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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