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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 단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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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 단계 시작

강성명 기자 입력 2018-11-09 03:00수정 2018-11-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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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이 단계적으로 시작된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3개 기관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고교 무상급식은 내년 1학년을 시작으로 2020년 2학년, 2021년 3학년까지 확대된다. 예산은 부산시가 40%, 부산시교육청이 60%를 분담한다. 현재 시행 중인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분담률도 각각 40%, 60%로 조정했다. 올해까지는 각각 25.1%와 74.9%로 교육청 부담이 컸다. 부산에서 무상급식은 2014년 3월 공립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7년 모든 중학교까지 확대됐다. 이어 올해 국·사립 초등학교까지 포함됐다.

오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 프로젝트 차원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미래 가치인 아이들을 부산시가 부모와 함께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도 두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급식의 질을 높이겠다. 나아가 교육이 곧 부산의 희망이자 미래가 되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교 무상급식은 인천과 울산 등 7개 시도에서 시행 중이다. 서울, 광주 등은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고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이미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기장군은 이번 급식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 알려지자 소송도 불사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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