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동시방문 외국인 관광객, 체류 길고 만족도 높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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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시 수도권과 지방을 모두 방문했던 외래 관광객의 체재 기간이 평균 10일로 가장 길고 만족도도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만38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분석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방한 외래 관광객의 지역 방문 유형을 보면 수도권만 방문한 사람이 62.8%로 가장 많았다. 지방과 수도권을 동시에 방문한 외래객은 19.8%, 지방만 방문한 사람은 17.4%에 그쳤다.

만족도가 가장 높고 체재 기간이 가장 긴 유형은 수도권과 지방을 모두 방문한 관광객이었다. 이들의 방한 만족도는 95.5%, 체재 기간은 10일이었다. 1인당 지출 금액도 1723달러(약 193만 원)로 가장 많았다. 한국 관광을 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 비율도 92.4%로 가장 높았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한국여행#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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