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운명, 2주 뒤로… K리그1 승격 여부, 19일로 미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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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의 선수 수급 중단으로 팀 해체의 갈림길에 놓인 2018 프로축구 K리그2 우승팀 아산 무궁화의 운명이 19일 최종 결정 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열린 이사회에서 “19일까지 경찰청이 의무경찰 신분 선수 충원을 지속할 경우 아산 무궁화에 승격 자격을 부여하고, 이때까지 그런 조치가 없으면 2위 성남에 승격 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당초 연맹은 이날 아산의 승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아산 무궁화의 정상화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2주간의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기존 승강제 규정으로는 K리그2 우승팀은 자동 승격하고, 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1부 리그 진출권이 달린 승강 플레이오프(상대 K리그1 11위 팀) 진출권을 얻는다. K리그2 3, 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이긴 팀이 2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아산무궁화#프로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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