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행정정보 더 쉽게 찾아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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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보소통광장’ 온라인 서비스
열람 가능한 문서량도 늘려

서울시 및 산하 기관과 25개 자치구의 행정정보를 볼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서울 정보소통광장’이 대화형 검색 기능을 도입하고 열람 가능한 문서의 양을 늘린다. 시민들이 보다 풍부한 행정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8일부터 일부 결재 문서를 메신저 대화를 통해 검색하게 하는 새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대화형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교통 계획’에 대해 검색해 달라고 말한 뒤 검색된 문서를 보고 특정 분야 문서만 추려 보여 달라는 식으로 대화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일단 ‘원순 씨와 함께 보는 문서 메뉴’란 이름으로 된 시장단 결재 문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후 대화형 검색 대상 문서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 수준으로 고도화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

개편된 서비스에서는 종전에 키워드 기반으로 검색되던 결재 문서 이외에 그와 연관된 내용 문서들도 함께 볼 수 있다. 2018년 겨울철 화재안전점검계획 문서를 볼 때 2018년 안전점검결과 보고 및 과거 안전점검 결과 문서와 함께 겨울철 제설대책 관련 문서도 보여주는 방식이다. 또 서울 정보소통광장의 메인 화면은 구글 첫 화면처럼 정보검색창만 나타나는 형태로 간소화됐다. 기존 ‘시민 관심정보’ ‘이슈 모아보기’ ‘이달의 주요공개정보’ 등 콘텐츠 영역은 스크롤을 내리면 아래쪽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서울 정보소통광장#온라인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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