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플, ‘제1회 디자인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25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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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샤플
사진제공=샤플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 기업 샤플(SHAPL, 대표 진창수)이 ‘제1회 샤플 디자인 콘테스트(SHAPL Design Contest)’ 시상식을 지난 24일 한국관광공사 빌딩 9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샤플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에 총 37개국 742명의 디자이너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그 중 17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며 “심사 과정은 총 2단계로 독창성, 실용성, 심미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심사와 샤플 웹사이트에서 대중들이 참가하는 ‘Like’ 투표 심사로 나누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총상금 6만 5000달러, 우승 상금 2만 달러 규모로 치러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샤플의 진창수 대표가 우승자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작 전원의 디자인 특허등록이 진행되며, 수상작 중 실제 생산제품으로 선택된 디자인도 발표됐다. 상용화된 제품의 디자이너는 1만 달러(한화 약 1075만원)를 추가로 받는다.

샤플은 디자이너의 기량을 펼칠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고품질로 생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한 달동안 4만개 이상의 여행 가방과 배낭을 완판한 바 있다.

한편, 샤플은 지난 25일부터 제2회 디자인 콘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출품 형태는 자유 형태로 개인, 팀, 졸업 작품 등 어떤 형태로든 가능하다. 출품 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이며, 샤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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