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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과 달리는 한강, 철각들과 겨루는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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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과 달리는 한강, 철각들과 겨루는 청계천

임보미 기자 입력 2018-10-12 03:00수정 2018-10-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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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달리기’ 이틀 앞으로
하프코스 서울광장∼뚝섬유원지… 10km는 오픈국제대회로 열려
50분이내 기록 동호인도 참가
1만 명의 달림이가 14일 오전 8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8 서울달리기대회(서울시 동아일보 공동주최)에서 ‘서울의 가을’을 달린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서울 도심 한복판을 달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서울달리기대회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뚝섬한강공원으로 골인하는 하프 코스(21.0975km)와 서울광장을 출발해 청계천을 한 바퀴 돌고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10km 코스(오픈국제 및 마스터스 부문)로 나뉘어 열린다.

두 코스 모두 서로 다른 매력으로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프 코스를 선택하는 이들은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다”는 점에 엄지를 세운다. 완주 후 뚝섬한강공원에서 바라보는 스카이라인의 절경은 덤이다.

10km 코스는 서울 도심을 흐르는 청계천 변에서 세계적인 건각들과 경쟁할 기회다. 2015년에 신설된 오픈국제 부문은 최근 1년 내 10km 코스를 50분 이내에 완주한 국내 마스터스 마라토너에게도 개방된다. 올해에는 마스터스 참가자 200여 명이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에서 온 초청선수 5명과 같은 총성에 출발한다.

지난해 29분43초 기록으로 이 부문 우승을 차지한 티머시 카탐(25·케냐)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10km 28분14초, 하프 코스 1시간2분대 기록을 보유한 패트릭 음비키야(24)가 그의 연속 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5위까지 시상대에 서는 만큼 국내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은 4, 5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0km는 국내 대회 중 가장 평탄한 코스에 속해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이들뿐 아니라 달리기 입문자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미즈노 러닝크루와 동아오츠카 라이브스웨트 러닝크루도 이번 대회 10km에서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함께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대회에 참가한 우리은행은 올해에도 허정진 부행장이 다문화 가족 학생들과 10km를 함께 달린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82세 민평식 씨, 최연소 참가자는 5세 최시우 군(이상 10km 코스·이 부문은 나이 제한이 없음)이다. 특히 10대부터 30대 참가자 비율이 68%일 정도로 젊은 달림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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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서울달리기대회#뚝섬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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